"물류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" — 우테코 리쿠루팅데이 후기

12개 테크 기업이 모인 자리에서 예비 개발자들이 물류 SaaS에 관심을 보인 이유.콜로세움의 첫 우아한테크코스 리쿠루팅데이 현장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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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24, 2025
"물류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" — 우테코 리쿠루팅데이 후기
안녕하세요, 콜로세움 엔지니어링/HR 팀입니다.
지난 11월, 콜로세움은 우아한테크코스 리쿠루팅데이에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. 기존 업무 일정까지 잠시 뒤로 미룰 만큼, 저희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. 우테코는 매년 높은 경쟁률로 선발되는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, 올해는 7기 160명 교육생과 우아한테크캠프 수료생까지 참여해 그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.
 
우데코 현장
우데코 현장

 

토스뱅크, 두나무 사이에 물류 회사가 있다

“물류요? 거기서 개발자가 뭘 해요?”

솔직히 이런 반응을 예상했습니다. 핀테크, AI, 데이터, 플랫폼 등 12개 기업이 참여한 자리. 빙글, 두나무, 토스뱅크, 트웰브랩스 같은 이름들 사이에 '물류 SaaS'라니. 생소할 수밖에 없으니까요. 그런데 막상 행사가 시작되자 분위기가 달랐습니다.
 

예상 밖의 대기줄

"물류가 이렇게 재밌는 영역이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." "AI로 자동화된 운영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싶었어요." "글로벌 SaaS에서 일하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."
예비 개발자들이 콜로세움 부스를 찾은 이유입니다. '물류 × 기술'이라는 조합이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한 거죠. 복잡한 산업을 기술로 단순하게 만든다는 이야기에 "그거 어떻게요?"라는 질문이 쏟아졌습니다. 상담 테이블은 대부분의 시간을 빼곡히 채웠고, 저희 담당자들은 쉴 틈 없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.
 
콜로세움 부스에 방문한 우아한테크코스 참여자들
콜로세움 부스에 방문한 우아한테크코스 참여자들
 

예비 개발자들이 진짜 궁금해 한 것들

“신입이 들어가면 뭘 해요? 솔직하게요.” : 개발팀 문화를 묻는 질문 5가지

평소 개발자 영입 시에도 자주 듣던 질문이지만, 우테코 예비 개발자들은 질문의 깊이가 조금 달랐습니다. 눈치 보는 질문이 아니라, 진짜 알고 싶은 걸 물었습니다.
 
Q. 신입 개발자가 들어오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나요?
A. 기능만 찍어내는 개발이 아닙니다. "이 문제를 어떻게 구조화할까?"부터 시작해요. 그리고 콜로세움의 SaaS는 실제 고객사가 바로 쓰는 제품이라, 내가 만든 기능이 현장에서 돌아가는 걸 직접 볼 수 있습니다.
 
Q. Colo AI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나요?
A. 주문 수집, 재고, 피킹·패킹, 출고까지 — 운영 데이터가 한 플랫폼에서 흐르는 구조예요.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회사는 생각보다 드뭅니다.
 
Q. 콜로세움의 코드 리뷰 문화는 어떤가요?
코드 리뷰를 '검수'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"이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려면?"을 같이 고민하는 토론 과정에 가까워요. 틀렸다고 지적하는 게 아니라, 같이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거죠.
 
Q. Agile/Sprint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된다고 들었는데, 실제로 어떤가요?
짧은 사이클로 반복해서 개선합니다. 핵심은 '빠른 피드백 루프'예요. 실제 운영 데이터를 보면서 기능을 개선하니까, 내가 만든 게 어떻게 쓰이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.
 
Q. 신입이어도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가 가능한가요?
콜로세움은 직급이나 연차보다 '이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'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. 신입 개발자의 아이디어도 괜찮으면 바로 반영돼요.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SaaS라 피드백 사이클이 짧거든요. 내 의견이 제품에 반영되는 걸 빠르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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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래서 이 회사,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요?” : 회사 미래를 묻는 질문 2가지

기술이나 문화 질문만 나온 게 아닙니다. 예비 개발자들은 콜로세움의 미래에 대해서도 궁금해했어요. 어디로 가는 회사인지 알아야 같이 갈지 말지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.
 
Q. 물류 SaaS 시장에서 콜로세움만의 강점이 뭔가요?
물류 운영과 SaaS 기술을 동시에 가진 회사는 드뭅니다. 콜로세움은 글로벌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, 거기서 생기는 문제를 직접 풀어요. 현장에서 뭐가 안 되는지 아니까, 진짜 필요한 기능을 만들 수 있는 거죠.
 
Q. 글로벌 확장은 어디까지 되어 있어요?
한국, 미국, 일본, 싱가포르. 이미 여러 국가의 물류 프로세스가 Colo AI 안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. 신규 국가 확장할 때도 기술 중심으로 스케일할 수 있는 구조라, 글로벌 SaaS로 성장할 여지가 큽니다.
저희 부스를 찾아주신 예비 개발자들은 하나하나 메모하며 경청해주었고, 저희도 그 열정과 태도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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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도 에너지를 얻었습니다

다양한 기업이 참여한 자리였지만, 예비 개발자들이 보여준 반응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.
  • "데이터 기반으로 복잡한 문제 푸는 거, 재밌을 것 같아요."
  • "만든 게 바로 쓰인다는 게 좋네요."
  • "글로벌 물류가 생각보다 훨씬 넓은 영역이네요."
  • "자동화랑 AI 의사결정 로직, 기술적으로 도전해볼 만하겠어요."
콜로세움 담당자들도 "콕 집어 이런 질문을 하나요?"라며 감탄할 정도로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질문이 많았습니다.
이번 행사에서 콜로세움이 보여주고 싶었던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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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사에 참여한 팀원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. "우리도 정말 즐거웠다." "예비 개발자들 덕에 오히려 에너지를 얻었다."그리고 무엇보다, 예비 개발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눈빛을 보며 콜로세움도 더 좋은 개발 문화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새겼습니다.
 
우아한테크코스 리쿠루팅데이는 콜로세움에게도 미래 동료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.
기술로 물류를 더 심플하게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, 콜로세움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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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류가 궁금할 때, 콜로세움